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0대 1로 졌다.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킨스에서 치른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0대 4로 참패한 한국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 소집 전 마지막으로 치른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A매치 2연패는 지난 2023년 6월 우루과이(1대 2), 페루(0대 1)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번 3월 A매치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 팀을 대비한 모의고사였다. 코트디부아르전은 가상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이었고, 오스트리아는 유럽 플레이오프(PO) D조 승자인 체코를 대비한 경기였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스리백으로 나선 홍명보호는 다섯 골을 내주고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모두 문제점을 보였다.
특이 이번 오스트리아전은 지난 코트디부아르전과 다르게 공격진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핵심 멤버를 모두 선발로 투입했음에도 골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에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한국은 후반 3분 선제 실점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크사버 슐라거(RB 라이프치히)가 컷백 크로스를 올려줬다. 이어받은 마르셀 자비처(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0대 1이 됐다.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긴 한국은 후반 17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땅볼 크로스 이후 손흥민이 결정적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29분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마주했다. 하지만 이 왼발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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