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15개 은행에서 공급된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가 4조167억원으로 전년(3조5164억원) 대비 14.2%(5003억원)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은행별로는 우리(7367억원), 하나(5913억원), 신한(5848억원), 농협(5676억원), 국민(5406억원) 등 5대 은행의 공급실적이 은행권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전북(152.3%), iM(151.3%), 경남(123.2%), 우리(115.3%), 기업(105.0%), 농협(103.2%) 등 6개 은행은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신규 취급 기준 지난해 평균 대출금액은 건당 1390만원으로, 대출한도 상향과 지원대상 소득요건 완화 등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지난해 평균금리는 6.7%로 전년(7.6%)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6%를 유지했다.
은행권은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전년 대비 20.1%(9000억원) 증가한 약 5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최근 5년새 가장 큰 증가폭이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가 서민 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며 "대환형·청년형 등 특화상품의 활성화와 비대면 판매 채널 운영 확대를 통해 맞춤형 상품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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