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이 26일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 '찬성' 입장으로 정리했다. 2월 임시국회 내 특별법 처리 추진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당 지도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TK 지역 의원들 대상으로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과 관련해 찬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3~24일 잇따라 의원총회를 열고 행정 통합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TK 지역 의원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전남·광주, 대구·경북, 충남·대전 등 3개 지역 통합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각 광역단체장과 시·도의회, 야당의 반대로 전남·광주 행정 통합법만 의결됐다. 이날 찬성으로 합의가 이뤄지면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다시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지역 의원 12명은 행정 통합에 모두 찬성하는 입장을 전하면서 투표는 진행하지 않았다.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전남·광주 행정 통합 특별법과 같이 이번 회기 내 대구·경북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지도부에 입장을 전달했다"며 "다 찬성이므로 투표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경북 지역 의원들은 13명 중 3명(박형수·김형동·임종득)이 반대 의사를 밝혀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고,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에서 행정 통합법 처리에 대한 당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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