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불확실성에 약달러…환율 1440원대 초반

  • 3.6원 내린 1443.0원으로 출발

연합뉴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관세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443.0원으로 출발한 뒤 1439원~1441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단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15% 관세 등 추가 조치를 발표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달러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48 내린 97.304 수준이다. 지난 20일 98선 위에 있다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1.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2.5%)를 크게 밑돌아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2.8%)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높였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9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2.00보다 0.90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61엔 내린 154.303엔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트럼프 신규 관세 및 중동 지정학 우려 지속에도 국내증시 랠리 연장에 제한적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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