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이 창사 이래 가장 중요한 변곡점에 섰다. 2018년 창업 이후 ‘군집 드론 제어’라는 독보적 기술력을 과시해온 파블로항공은 이제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섰다.
이원찬 파블로항공 대표는 드론 쇼, 배송, 도심항공교통(UAM) 등 민수 분야에서 축적한 관제 역량을 토대로 올해 매출 1200억원을 목표치로 제시하며 상반기 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KG그룹 대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IB 본부장과 해외사업 대표를 역임하는 등 20년 경력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으로 AI 군집드론 기반 항공기 유지보수(MRO) 솔루션, 드론 배송, UAM 솔루션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있다. 최근 인수한 '볼크'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자폭 드론과 정찰 체계 국산화 물량을 매출 성장의 핵심 축으로 내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볼크 합병을 통해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인도, 중동, 캐나다 등 기업들과 3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 예정"이라며 "특히 인도와는 군집소프트웨어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고 말했다.
군집 드론을 활용한 자폭 체계를 포함해 드론 양산 계약이 주요 매출원이 될 전망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매출 327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 1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막대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더불어 올해 상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한 IPO 로드맵을 명확히 했다. 파블로항공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함께 기술특례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달 중 기술성 평가 신청을 완료하고 6월 이전 상장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핵심 기술인 ‘군집 제어’와 ‘자율 비행’에 대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30년 목표 기업가치 ‘5조원’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은 기술평가에 있어 제약을 받아 폭발적인 매출을 이루지 못했다"며 "기업가치 5조원의 핵심은 방산에 있다. 2030년 이후에는 기존의 군집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다시 찾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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