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대표 소통 채널로 꼽히던 키움증권의 미국주식 텔레그램 채널이 문을 닫는다.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해외주식 관련 영업 방식에 대해 관리 강도를 높이면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운영해 온 텔레그램 채널 ‘키움증권 미국주식 톡톡’은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최근 채널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조치로 미국주식 톡톡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며 “재개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채널 중단은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맞물려 금융감독원이 해외주식 마케팅 전반에 대해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 19일을 전후해 해외 주식투자 광고를 일제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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