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립, 사우디 관광 플랫폼 '하이약(Hyyak)'과 MOU 체결

프립과 하이약이15일 서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프렌트립]

여가·관광 플랫폼 ‘프립(Frip)’을 운영하는 프렌트립(대표 임수열)이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경험 기반 관광 플랫폼과 협력에 나선다.

프렌트립은 15일 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기반 문화·관광 플랫폼 ‘하이약(Hyya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경험 기반 관광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프립과 하이약은 각자의 시장에서 축적한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로컬 관광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체험 중심 관광 모델이 서로 다른 국가와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프렌트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지역의 관광·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확장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립 관계자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은 관광 산업 전반에서 빠른 변화와 성장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은 경험 기반 관광 플랫폼으로서 프립의 글로벌 역할을 구체화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실행 단계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트립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에서 관광·AI 분야 최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