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조기 실시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송호해수욕장과 사구미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해수욕장 백사장 정비를 비롯해 물놀이 및 레저활동 가능 구역 안내, 안전표지판 설치, 부표 정비 등을 개장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개장 해수욕장뿐 아니라 미개장 해변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명 군수는 이날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로 물놀이 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주문했다.
명현관 군수는 “최근 타 지역에서 수심이 얕은 물놀이 시설에서도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소한 위험요인도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히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해수욕장 점검과 함께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 체험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공룡물놀이체험장은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의 안전 상태와 급·배수 설비 등을 전문기관인 안전보건진흥원에 의뢰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 동해리 농촌체험마을 물놀이장과 현산면 봉동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명소에 대해서도 안전요원 배치 계획,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구조장비 비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모든 점검은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희 홍보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로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 휴가철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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