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대표의원과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대표의원에는 ‘확실한 실력과 힘있는 리더, 성과로 증명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안광률 의원이 당선됐다.
안광률 대표의원 당선자는 시흥1 선거구 출신으로, 제11대 도의회에서 교육기획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과 예산, 학교 현안 등을 다뤄 왔다. 안 당선자는 자치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의원 맞춤형 지원 AI 스마트 의정 구현, 소통과 협치를 통한 원팀 민주당 구축, 강력한 당정협치 시스템 제도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광률 대표의원 당선자는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묶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성과는 키워나가고, 새롭게 출발하는 도정 앞에서는 민주당이 먼저 길을 열어 경기도의 굵직한 변화를 주도하는 실질적인 정책의 산실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종섭 의장 후보자는 "도민이 신뢰하는 의회, 의원님이 자부심을 느끼는 의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 기준을 세우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후보에는 고은정 의원과 김미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제1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고은정 의원은 고양10 선거구 출신으로, 제11대 도의회에서 경제노동위원장을 맡아 지역경제와 노동, 산업정책 분야를 다뤄 왔고, 제2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미숙 의원은 군포3 선거구 출신으로 보건의료와 미래산업, 예산 심의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고은정 제1부의장 후보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따뜻한 소통과 확실한 실력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미숙 제2부의장 후보도 특히 초선의원들이 의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이번 민주당 지도부 선출은 제12대 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회 운영 주도권과 당정협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은 도의회에서 절대 다수 의석을 확보했고, 새로 출범하는 추미애 경기도정과 함께 예산, 민생, 자치분권, 교육·복지 정책을 놓고 의회 차원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제12대 초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의정활동 지원 사항과 입법지원, 의정자료, 홍보, 예산·결산, 의회 운영 분야별 안내를 진행했다. 제12대 도의회는 지역구 146명과 비례대표 21명을 포함한 총 167명 규모로 출범하며 임기는 7월 1일부터 4년간 이어진다.
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은 경기도정 출범 초기 재정 운용과 민생 정책, 지방의회 권한 강화 논의와도 맞물려 있다. 민주당은 압도적 의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강조하는 동시에, 다수당 책임에 맞게 야당과의 협의, 상임위원회 배분, 예산 심사 과정의 균형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선거로 확정됐으며 경선을 통과한 의장·부의장 후보는 오는 7월 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개원 이후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교섭단체 운영체계 정비를 거쳐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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