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 R&D 혁신' 드라이브...현장서 돌파구 모색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산업 연구개발(R&D)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인재양성까지 전 과정의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 R&D 혁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이로봇, 아모그린텍, 칸에스티엔 등 산업현장에서 R&D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기업, R&D 과정에서 기업과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산업기술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정관 장관이 산업 R&D 전문가들과 두 차례 조찬 간담회를 통해 심층 논의를 진행하고 이달 6일 문신학 차관 주재로 LG그룹 CTO들과 '산업기술 전략대화'를 개최한 데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도전적 기술개발 △기술의 사업화·제품화 촉진 △산업기술 혁신 기업·인재 성장 지원 등을 논의해 '산업 R&D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열 산업기반실장은 "국정과제인 산업 르네상스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주력산업 혁신에 있어 핵심은 기술혁신"이라며 "산업부는 현장의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토의를 통해 민간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벤처캐피털·기술거래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음 간담회에서 기술사업화 촉진 및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R&D 혁신·산업기술 인재양성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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