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대 인천본부세관에 고석진 신임 세관장이 지난 10일 취임했다.
고 세관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바로 아암물류단지의 통합검사센터를 찾아 수입물품 검사 현장과 해상특송화물 통관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고 세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은 그 어떠한 경우라도 세관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합법적인 물품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는 균형잡힌 관세행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석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여 이를 통해 국가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석진 세관장은 이날 업무점검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고 세관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묵념을 올렸다.
방명록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국가 경제의 활력 제고와 국민의 건강·안전 수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번 참배는 고 세관장이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공직자로서 국가에 대한 충성과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를 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