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사업은 누적 카드 발급 2만4507건으로 전체 대상자의 57%가 참여했으며 연간 230만 건의 버스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월평균 1만4104명에게 1인당 평균 1만7000원의 교통비를 지원했다.
저소득층 대상 사업도 가입률 17%, 약 12만 2000 건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대중교통 이용 증가, 자가용 이용 감소, 탄소 배출 절감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며 안성시 전반의 생활 편의와 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7월부터는 계좌이체가 어려운 저소득층 시민을 위해 지역화폐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안을 도입해, 보다 많은 시민이 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비 절감, 대중교통 활성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는 ‘전시민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향후 K-패스, The 경기패스 등 국가사업과 연계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와 ‘소방합동훈련’ 실시
합동훈련에는 안성시청 직원, 안성소방서 도기119안전센터, 자율방재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상황 설정 후 화재 신고를 시작으로 피난유도, 긴급대피, 초기 화재 진압, 소화기 사용법과 CPR 등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훈련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2차 폭발 위험이 높아 고도의 대응 기술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는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대응 방패, 하부 주수 관창, 질식 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 전용 장비를 활용한 진압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장비 운용법을 숙지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 장비를 활용한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소방서와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전 직원이 위기 상황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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