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한미 핵심 쟁점 여전…끝까지 노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일부 진전은 있었지만 핵심 쟁점에서 양국의 입장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워싱턴DC 협상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APEC 정상회의 전 추가 대면 협상은 어려워 타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은 막판에 급진전될 수 있다”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 역시 “아직 남은 쟁점이 있으며 중요한 국면에 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이번 협상은 사실상 마지막 대면 조율로, APEC 계기 합의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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