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23~26일 개최

  • '낭만식당' 주제로 지역경제 활력·관광 회복 이끈다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포스터사진예산군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포스터[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가을 정취 속 지역경제 회복의 장을 연다.
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낭만식당’을 주제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 세 가지 전통소재를 중심으로 한 지역 대표 축제로, 올해는 ‘옛 감성+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복합형 뉴트로 축제로 기획됐다.
군은 ‘낭만식당’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먹거리 직매장과 국수 판매장,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감성체험 공간 등을 운영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터형 축제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옛날 교실 콘셉트의 ‘삼국탐구영역’ △감성연극 ‘들어유 주막’ △삼국(국밥·국수·국화)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와 장터의 활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단체 22개 팀이 무대 공연을 펼치며, 지역 문화자원과 상권을 연계한 공연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 내 ‘낭만포차’와 ‘국밥거리’, ‘시장 먹거리존’도 운영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2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낭만’을 주제로 한 뮤지컬과 송가인·신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축제 기간 동안 다이나믹듀오, 서이브, 김용빈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공연이 이어져 예산의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춤꾼한마당, 국악경연대회, 예산장터가요제 등 참여형 경연행사도 열려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올해 삼국축제는 ‘먹거리와 감성’이 결합된 착한 소비형 축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예산만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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