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사는)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자리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추모의 시간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기억과 약속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도의 마음이 치유로 이어지고, 기억이 안전과 신뢰의 사회적 변화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며 올해 추모 행사는 정부와 유가족이 함께 준비, 12개국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도 참석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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