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이태원참사 추모 행사, 희생자 존중 중심에 두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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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3주기(10월 29일)를 앞두고 "추모 행사를 희생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중심에 두고 정부와 위원회가 성심껏 함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사는)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자리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추모의 시간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기억과 약속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도의 마음이 치유로 이어지고, 기억이 안전과 신뢰의 사회적 변화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며 올해 추모 행사는 정부와 유가족이 함께 준비, 12개국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도 참석한다고 알렸다.

또 이날 회의에 동석한 정부위원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과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활동가 등 민간위원들은 모두 보라색 추모 리본 배지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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