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광주 둥지 틀 기업들 안정적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

기업유치 TF 전담조직 본격 가동

경기도 기업SOS 운영평가에서 15년 연속 수상

안정적 기업 환경 제공할 수 있을 것 기대

[사진=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방세환 시장이 25일 “경기 광주에 둥지를 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 시장은 "하남시 교산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사업장 이전이 불가피한 기업과 과거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으나 다시 광주시로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하고자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본격 가동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전담 조직 운영은 하남시 교산지구 내 1000여 개 기업이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장 이전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 속 지리적으로 인접한 광주시의 이점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방 시장은 경기도 기업SOS 운영평가에서 1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만큼, 안정적인 기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또 과거 각종 규제로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던 기업 중 일부가 물류와 인력 확보 문제 등으로 광주시 복귀를 희망하는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유치 전담 조직’은 올해 말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시개발과, 건축과, 수질정책과, 세정과 등 5개 부서가 협업해 구성된다. 
 
전담 조직은 입지 유도·인허가 신속 지원, 공장설립 관련 행정 절차 지원, 세제 감면 및 정책 연계 등 기업 입지 선정부터 안정적 정착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전담한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이와 함께 운영 성과에 따라 전담 조직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방 시장은 "맞춤형 통합 행정 지원을 통해 공장 인허가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공장 공실 감소와 건설경기 활성화,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