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유정복 인천시장, 흔들림 없는 직무수행 능력 인정 받았다

  •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7개 광역 단체장중 1위

  • 직무수행 평가 46.1%, 전월 대비 6.7%포인트 상승

  • 리얼미터 8월 조사, 임기 4년차 매우 유의미한 평가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엣 선현들은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드러날 만한 실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했다. 낭중지추(囊中之錐), 즉 능력있는 사람은 어떤 상항에서도 자연스레 드러나게 된다는 고사성어도 그래서 생겼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전국 광역단체장중 정당지표 상대지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정당지수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향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지지층 대비 어느정도수준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다. 15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8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에 따르면 유 시장은 138.1점으로 전국 광역 단체장중 최고 높았다. 2위인 세종시장의 123.2점보다 10점이상 차이를 보였다.
 
야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 내에서 인천시장으로서의 존재감이 그 어느때 보다 부각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상대지수 1위 이외에 직무수행 평가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유 시장의 8월 직무수행 평가가 46.1%로 전월 대비 6.7%포인트 상승해서다. 또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도 63.0%로 전월 대비 3.4% 올랐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월 28~31일, 8월 29일~9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7~8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1%다.
 
유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경선 이후 시장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글로벌 10 인천 만들기'에 정진해왔다. 남은 임기 인천시의 미래와 시민 삶의 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졌다. 유 시장 취임 3년차인 7월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3년은 인천에 큰 변화를 일으켰던 시기”라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2025년 7월1일 아주경제 보도)
 
그러면서 생활 밀착형 정책과 혁신,미래 100년 비전 본격 시동,전국 최고 도시 인천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인천시의 모든 정책은 ‘인천, 시민, 미래’라는 3대 축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1년은 인천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 운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50일 남짓 지났고 이번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조사경과 상대지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어느정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는 부분이다. 특히 조사 기간이 지난 7월28일부터 31일, 8월 29일부터 9월1일 인 점을 감안하며 의미를 더한다. 국민의힘내 중진으로서 인천시정을 그만큼 잘 이끌어 지지층으로 받은 평가여서 더욱 그렇다.
 
사실 유 시장은 새정부 출범이후 여러 경로를 동원한 정치적 압박에 시달려 왔다. 최근 만 하더라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시절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을 당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주변도 어수선하다.
 
하지만 유 시장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더욱 '자목지임(字牧之任 맡겨진 중요한 책임이나 역할)'하며 인천의 매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유 시장의 진정성이 자연스레 알려지며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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