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환율 1380원대로 다시 상승

  • 주간 거래 종가 4.1원 오른 1382.0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달러화 강세에 1380원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4.1원 오른 1382.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1383.7원)보다는 1.7원 하락했다.

환율은 3.1원 오른 1381.0원으로 출발한 뒤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달러가 오후 들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께 97.487에서 오후 3시30분께 97.915까지 반등했다.

간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EU가 생산한 상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외환시장은 이번 주 있을 미중 무역 협상과 함께 한미 협의 흐름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8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7.44원보다 4.6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3엔 오른 147.8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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