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00차 화성 경제인포럼 참석

  • 배정수 의장 "100만 특례시 넘어 초광역 미래도시로 우뚝서길"

  • '청렴한 오늘, 신뢰받는 화성특례시의회' 선언

  •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 조례 및 동의안 처리

사진화성시의회
[사진=화성시의회]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화성 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 경제인포럼’에 참석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화성특례시의 정책 비전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이 참석하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약 100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7년 첫 회 개최 이후 벌써 200회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운 화성 경제인포럼의 의미를 기념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배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특례시 인구 100만을 넘어 대도시로 성장하는 화성특례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의회는 정치와 행정, 기업인의 동반자로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의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 전문가로서 시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포럼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업과 함께 만드는 화성의 특별힌 미래’를 주제로 △기업인 고민 해결과 경영난 해소 방안 △기업 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정비지원 △동서남북 막힘없는 도로망 구축 △주거지원을 통한 구인난 해소 지원 △근로자 복지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등 화성시의 정책 대안을 공유했다.
 
‘청렴한 오늘, 신뢰받는 화성특례시의회’ 선언
 
사진화성시의회
[사진=화성시의회]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번 결의문 낭독은 대다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화성특례시의회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담은 선언적 실천 다짐으로 마련됐다.

이날 낭독된 결의문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하나. 우리는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모든 의정 활동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한다. 하나. 우리는 개인적 이익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시민의 복리 증진과 공익 실현을 최우선으로 한다. 하나. 우리는 부패와 비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어떠한 금품·향응·편의 제공을 받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공직자로서 부정한 이득을 도모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 하나. 우리는 청렴 실천을 의회의 기본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스스로 감시하며 개선하도록 노력한다.

배정수 의장은 “우리 의회는 청렴 실천을 기본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스스로 부패행위 등을 감사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의문 낭독은 앞서 진행된 청렴 구호 공모와 투표를 통한 구성원 참여형 청렴문화 조성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난 6월 전체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청렴한 오늘, 신뢰받는 화성특례시의회’가 대표 구호로 선정된 바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 전반에 걸쳐 청렴 실천 문화를 내재화하고, 시민 신뢰에 부응하는 모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실천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 조례 및 동의안 처리
 
사진화성시의회
[사진=화성시의회]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7일까지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 △'화성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기본 조례안'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이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됐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지금부터의 1년이 지난 3년을 완성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며“조례 한 건도 꼼꼼하게 심의해 한 줄의 조례가 공동체의 미래를 바꾸듯 모든 시민이 행복한 화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김상수 의원이 ‘NC다이노스 연고지 이전과 화성시 유치 적극 추진 촉구’, 유재호 의원이 ‘동절기 제설 장비를 활용한 화성시 폭염 대응체계 혁신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됐다.

김상수 의원은 “NC 다이노스를 화성시로 유치할 경우 10년간 약 2000억원의 경제 효과와 18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시민 여가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전담 TF 구성과 실행력 있는 전략 수립, 시민 참여 기반의 체계적 유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재호 의원은 “기후재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제설 장비를 여름철 폭염 대응에 창의적으로 전환 활용해야 한다”며 “자동염수분사장치에 빗물저장 기능을 연계해 도로 살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설장비 및 살수차의 여름철 상시 운영, 쿨링존 확대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244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 안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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