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미래 양자산업 육성 본격화…최재석 의원 발의 조례안 상임위 통과 外

  • 강원특별자치도, 미래 핵심 양자산업 선제적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 태백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개회…주요 업무 점검 및 조례안 심사 돌입

  • 동해해경청 마약수사대, 'NH 대한민국 히어로' 포상금 전액 동해시에 기탁…지역사회 나눔 실천

  • 강릉해경,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대상 '인명구조 전문성 향상 교육' 실시…피서객 안전 만전 기한다

최재석 강원특별자치도 의원국민의힘 동해1 사진이동원 기자
최재석 강원특별자치도 의원(국민의힘, 동해1).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재석 강원특별자치도 의원(국민의힘, 동해1)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 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최재석 의원은 조례안 제안 배경을 설명하며, 지난해 11월 ‘양자 기술 산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여러 광역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자산업이 산업·경제 전반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차세대 게임체인저 기술인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IT,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우, 이러한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산업을 고도화하고 성장시키는 데 양자산업이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자 과학기술의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양자산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입안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시행 △지원사업 △위원회 설치 및 기능,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최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양자산업의 연구 기반과 지원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면,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길에 든든한 밑거름이자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7월 1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태백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개회…주요 업무 점검 및 조례안 심사 돌입
태백시의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3일간의 제285회 임시회에 돌입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3일간의 제285회 임시회에 돌입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3일간의 제285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점검과 조례안 심사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조례 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며 임시회 운영의 틀을 마련했다. 특히, 고재창 의장은 10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태백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며 회의를 주재했다.
 
임시회 기간 중 11일부터 18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의원들은 부서별 보고를 통해 상반기 주요 성과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과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21일에는 조례 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태백문화예술회관 무상 사용 허가 동의안 등 총 두 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들 안건은 태백시의 중요한 재산 관리 및 문화 시설 운영과 직결된 사안으로,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사된 안건은 22일 열리는 제8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시정 질문을 끝으로 제285회 임시회는 폐회된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태백시의 주요 현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지고, 시민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해경청 마약수사대, 'NH 대한민국 히어로' 포상금 전액 동해시에 기탁…지역사회 나눔 실천
동해해경청 마약수사대가 NH 대한민국 히어로 수상 포상금 전액100만 원 상당 상품권을 동해시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동해해경청 마약수사대가 'NH 대한민국 히어로' 수상 포상금 전액(100만 원 상당 상품권)을 동해시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해경청 마약수사대가 'NH 대한민국 히어로' 수상 포상금 전액(100만 원 상당 상품권)을 동해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건을 성공적으로 적발한 공로에 대한 포상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해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월 2일 해상을 통한 코카인 1.7톤 밀반입 사건을 적발하고 현재까지 수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건은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 밀반입 사례 중 최대 규모로, 해양경찰의 뛰어난 수사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해해경청 최근석 마약수사대장은 지난 7월 2일 NH농협은행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히어로' 감사 행사에서 영웅으로 선정되어 포상금을 받았다. 최 대장은 개인적인 영광에 그치지 않고, 받은 포상금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사용을 결심하며 동해시에 전달했다.
 
최근석 마약수사대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이 아닌 밤낮없이 함께 땀 흘려 온 동료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받은 성금은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가장 의미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공직자의 책임을 넘어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해 준 마약수사대에 고맙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대한민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 소방, 경찰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히어로 초청', '간식차 보내기'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8일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직원들에게 200명분의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강릉해경,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대상 ‘인명구조 전문성 향상 교육’ 실시…피서객 안전 만전 기한다
강릉해양경찰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배치된 수상 안전요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인명구조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배치된 수상 안전요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인명구조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2시경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배치된 수상 안전요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인명구조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수욕장 사고에 대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날 강릉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소속 구조 전문 경찰관을 교육 지원자로 파견하여, 주문진과 연곡 해수욕장에 배치된 수상 안전요원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해수욕장 물놀이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방법 △ 응급환자 대상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해수욕장 안전 위험 요소 확인 및 사전 점검 방법 등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훈련이 이루어졌다.
 
강릉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피서객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