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삼성전자는 보합세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났지만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4포인트(0.40%) 오른 3071.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2.27포인트(0.40%) 오른 3071.74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314억원, 4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4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KB금융(2.19%), 두산에너빌리티(1.59%), NAVER(0.78%), 삼성전자우(0.39%) 등이 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0.55%),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현대차(-0.2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잠정실적이 공개된 삼성전자(0%)는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6포인트(0.17%) 오4른 779.72에 거래 중이다. 코코스닥 0.82포인트(0.11%) 오른 779.28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3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소폭의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69%), 에코프로(0.77%), 레인보우로보틱스(0.76%), 리가켐바이오(0.74%), 클래시스(0.67%), 펩트론(0.46%) 등이 상승하며 코스닥 지수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알테오젠(-0.96%), 휴젤(-0.84%), HLB(-0.31%)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파마리서치(0%)는 보합권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된 수순”이라며 “이미 그 간의 주가 약세를 통해 기반영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등 관세 피해주들의 실적 저점 통과 전망이 생성될 지 여부가 지수 상방 모멘텀 확보의 일차적인 관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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