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 배당 8.7조…산은·LH 상위권
최근 5년간 정부 출자 공공기관이 정부에 배당한 금액이 8조6천억원을 넘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5개 기관이 배당한 금액은 총 8조6천537억원이며, 한국산업은행이 2조1천억원대로 가장 많았고, LH와 중소기업은행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대한석탄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10개 기관은 5년간 한 차례도 배당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19개 기관이 당기순손실 등으로 배당하지 못했습니다. 2023년 평균 배당 성향은 37.1%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으며, 한국투자공사는 100%로 가장 높은 배당 성향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오늘 비대위 구성 논의
국민의힘이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절차에 공식 착수했습니다. 이날 상임전국위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1일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전국위에서는 비대위 설치와 함께 비대위원장 임명을 본격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이번 비대위는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임시 성격으로, 이른바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전당대회 시점은 8월 개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