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정경구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을 찾아 주요 작업 현황 및 이슈 사항,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고위험 작업과 위험성 평가 ‘상’ 등급 항목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후 이어진 현장 교육에서 정 대표이사는 “아무리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기술이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것은 결국 현장”이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더욱 세밀하게 일해야 한다. 안전관리가 현장 문화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 △사람 대신 건설 현장 밀폐공간 구역에 투입되는 세이프티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에어백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폐쇄회로)TV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 안전·보건 플랫폼인 세이프티(SAFETY)-I 2.0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중심 안전 점검 프로세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조태제 대표(CSO·최고안전책임자)가 지난 2월 주관한 안전품질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4월에는 시공혁신단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구조 자문, 5월에는 잠실 센트럴 아이파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2공구 현장 CEO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달 말에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 경영진 안전 점검이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점검 프로세스를 조직문화로 내재화하여 업무효율성과 사고 예방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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