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파라다이스, 외국인 수요 확대 기대…목표가 상향"

 
파라다이스
[사진=파라다이스]

SK증권은 16일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4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외국인 관광객수 증가와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은 2833억원, 영업이익은 5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 18.3% 증가했다”며 “1분기 누적 카지노 드롭액(칩 교환금액)은 1조7000억원이며, 월평균 홀드율(카지노 승리 비율)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정책 시행이 임박한 상태로 이르면 7월 중 시행 가능성도 있다”며 “이 정책은 파라다이스를 포함한 국내 레저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6월 22일은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일로, 일본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파라다이스에 추가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지난 4일 자사주 소각 결정을 알렸다”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을 계획대로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프리미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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