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복합문화시설 건립 '스타트'

  •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2027년 준공 목표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첫 발을 내딛었다.

군은 부안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건축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군 관계자, 용역사, 건축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어 같은 날 부안예술회관 회의실에서 부안예총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8개 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수요자 중심의 시설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과 제안을 수렴했다.

부안복합문화시설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전시관, 공연장, 사무실, 문화교육 공간 등을 포함한 연면적 1751㎡ 규모로 부안읍 서외리 매창공원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문화 정체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본 매장 이전한다
부안군은 현재 임시 직매장으로 운영 중인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7월 1일 부안푸드앤레포츠센터 내 본 매장으로 개장키로 하고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이전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임시직매장 내 판매대, 냉장·냉동 설비, 진열대 등 주요 장비와 시설물 포장 및 분류 작업이 진행되고, 신선 농산물은 별도 포장해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전문 이사업체와 협력해 운송수단과 각 단계별 인력 배치를 확정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한 이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본 매장 내부에서는 진열대 설치, 냉장·냉동 설비 점검, 전기 및 조명 배선 작업 등 시설 마감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이전 작업이 완료되면 시범 운영과 함께 직원 대상 고객 응대 교육도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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