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전국 군(郡)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가군별 상위 6위 이내 기관에 수여되는 포상 대상에 포함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종합평가 17개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확보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업무의 반복이 아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노력과 정성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부안을 목표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우 중하 포획 어구·어법 개발 시험어업 착수
부안군은 새우(중하)자원의 경제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새우(중하) 포획에 최적화된 새로운 어구·어법 개발을 위한 시험어업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험어업은 연안에 중하 자원이 풍부하나 이를 포획할 마땅한 어구·어법이 없어 어업인 소득과 연결되지 못하고 자원이 사장되고 있는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 군산대 산학협력단, 어업인 등과 공동으로 중하를 효율적으로 포획할 수 있는 어구·어법의 개발과 이를 통한 어업인 소득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군은 중하 자원량 조사와 자체 개발한 포획어구의 성능, 조업의 경제성 분석과 함께 전문가 자문과 어업인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중하 포획 시험어업 마지막년도 시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시험어업 성과를 토대로 중하 포획 어구·어법의 제도권내 합법적 수용을 해수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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