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관세 협상 앞두고 류진 한경협 회장, 美서 '코리아 세일즈'

  •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CBG)서 한국 기업의 대미투자 적극 홍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0일미 워싱턴 현지시각 기준 워싱턴DC에서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성과와 조선·에너지 등 한·미 유망 협력 분야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날 공식 리셉션에는 텍사스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아이오와 등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포함해 25개 주 상·하원 의원 69명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에릭 슈미트 상원의원공화·미주리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
11일 미 워싱턴 현지시각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 구장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 69명이 감독 및 선수로 직접 참여하는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Congressional Baseball Game가 열렸다 한경협은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대미 투자 전단지 배부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미국 현지에 적극 알렸다 한경협의 홍보 영상 및 자료에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우리 기업들이 1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약 83만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성과와 조선·에너지 등 한·미 유망 협력 분야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날 공식 리셉션에는 텍사스,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아이오와 등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포함해 25개 주 상·하원 의원 69명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에릭 슈미트 상원의원(공화·미주리),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위), 11일(현지시각)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 구장에서 미국 상·하원 의원 69명이 감독 및 선수로 직접 참여하는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Congressional Baseball Game)가 열렸다. 한경협은 美 의회 자선야구대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대미 투자 전단지 배부,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미국 현지에 적극 알렸다. 한경협의 홍보 영상 및 자료에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우리 기업들이 1,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약 83만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아래)[사진=한경협]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미 간 상호관세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국내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를 미국 상·하원 의원 등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한경협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 구장에서 열린 미국 상·하원 의원 자선야구대회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전광판 홍보영상, 대미 투자 전단지 배부, 외야석 배너 설치 등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미국 현지에 적극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한경협이 제작한 홍보 영상 및 자료에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우리 기업들이 1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약 83만 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류진 한경협 회장은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 공식 리셉션에 직접 참석해 미국 주요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류 회장은 현장에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성과는 물론 조선·에너지 등 한·미 유망 협력 분야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날 공식 리셉션에는 텍사스,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아이오와 등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포함해 25개 주 상·하원 의원 69명이 참석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상호 관세 등 미국과의 협상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미국 내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현지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면서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해 온 대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국민들에게 한국이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모두 중요한 파트너임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이번 미의회 자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활동 전반을 현지 주요 언론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한경협은 미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1988년부터 한미재계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35차 총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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