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도(무슬림) 대상 관광 조사 기관인 크레센트레이팅(CrescentRating)과 미국계 대형 카드사 마스터카드가 공동 조사한 2026년판 '글로벌 무슬림 여행 지수(GMTI)'가 18일 싱가포르에서 발표되었다. 홍콩은 '무슬림 친화적인 관광지' 순위에서 이슬람협력기구(OIC) 비회원 국가·지역 중 2위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했으며, 순위 상승은 2년 연속이다.
홍콩관광청(HKTB)이 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홍콩은 OIC 비회원 국가·지역의 '무슬림 친화적이며 접근성(이용 편의성)을 배려한 관광지' 순위에서 전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무슬림 여성에게 친화적인 관광지' 부문에서도 2위를 유지했다.
이 외에도 업체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무슬림 친화 기관' 시상에서 관광지 부문에 홍콩섬 남부의 테마파크 '홍콩 오션파크', 호텔 부문에 신계 췐완 지역에 위치한 '도셋 췐완 홍콩', 교통 허브 부문에 구룡반도 카이탁의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이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무슬림 여행객이 뽑은 마케팅 캠페인 부문에서는 동남아시아 무슬림 시장을 타깃으로 진행한 홍콩관광청의 프로모션인 'Jelajah Hong Kong'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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