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여파로 박서진, 서울 앙코르 공연 취소

사진연합뉴스·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사진=연합뉴스·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서진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 여파로 취소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서진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는 "예정된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장소 이전 및 공연 일정 변경 등의 방안도 신중하게 고려했다"며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서울 공연은 이를 마무리하는 콘서트였다.

하지만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지난 5일부터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공연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서진에 앞서 하이브가 진행한 위버스콘은 관객 동선 등 운영 계획을 조정했고,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장소를 일산 킨텍스로 변경했다.

지난 20∼21일 열린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도 당초 핸드볼경기장과 88잔디마당이었던 공연장을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바꿔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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