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예고..."자비 없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1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최근 유튜브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신세계그룹은 사이버 렉카(특정인 이슈 영상을 게시하는 유튜버)들이 퍼뜨리고 있는 정 회장 관련 허위 사실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야기한다고 보고 정 회장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콘텐츠들은 정 회장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을 거론하는 등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었다"며 "정 회장 개인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 브랜드 가치에도 중대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이기에 강력한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앞으로 진행될 소송 과정에서 어떠한 자비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해당 유튜버 신상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 등 해외 법원을 통해 소송과 정보공개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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