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미얀마 HIV·결핵 환자에 281톤 식량 지원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왼쪽부터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 마이클 던포드 유엔세계식량계획 미얀마사무소장 이현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이 지난 19일 기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이랜드재단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왼쪽부터),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 마이클 던포드 유엔세계식량계획 미얀마사무소장, 이현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이 지난 19일 기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손잡고 미얀마 양곤 지역 취약 환자 대상 식량·영양 지원에 나선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19일 서울에서 WFP와 협약을 맺고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이현지 WFP 한국사무소장, 마이클 던포드 WFP 미얀마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만1488달러(약 3억2000만원)가 투입된다. 이랜드재단과 WFP는 앞으로 1년간 미얀마 양곤 지역 협력 진료소 7곳을 거점으로 취약 환자를 위한 식량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지원 대상은 면역결핍질환(HIV) 및 결핵 환자 약 1700명이다. 이들에게 쌀과 콩류 등 총 281톤(t) 규모의 식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자들의 영양 상태 점검과 상담,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해 치료 과정에 필요한 영양 공급과 건강 회복을 돕는다.

이랜드 미얀마 법인은 그간 식수·위생 지원, 주거환경 개선, 고아원 후원 등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간 상생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WFP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본아이에프와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한 1000만원을 사각지대 미래세대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취약 다문화가정 자녀, 은둔·고립청년 등 500명에게 외식상품권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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