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에서 “공격이 잇따르면서 아이들을 포함한 민간인 희생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 모두 국제법을 존중하고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진심으로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교황 호소가 나온 이날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피해가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러시아 벨고로드에서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6명이 사망했다.
유엔은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늘어난 것이 민간인 피해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모두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하진 않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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