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두달만에 '육만전자' 회복…7거래일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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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6만원선을 돌파했다.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지원 계획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2%)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과 함께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6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6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52주 최고가는 지난해 7월 11일 기록한 8만8800원이다.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이 주목 받으면서 시장에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월 2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제시한 바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인 지난 5월 28일부터 전 거래일인 6월 5일까지 외국인은 5570억원, 기관은 5390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이 7130억원 기관이 2100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2% 넘게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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