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부터 한남동 관저 입주…"대통령실 이전까지 사용"

  • "한남동 관저 사용…세금 낭비 감안해 결정"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 및 오찬을 마친 뒤 차량을 타고 국회를 나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 및 오찬을 마친 뒤 차량을 타고 국회를 나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5일부터 청와대 이전까지 보안 점검이 종료된 한남동 대통령관저에서 머물며 대통령실로 출퇴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저녁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를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까지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다”고 한남동 대통령관저로 입주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장관 공관이었던 한남동 관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11월 입주해 대통령관저로 사용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이 인용되면서 퇴거해 현재까지 공실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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