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저녁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를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까지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다”고 한남동 대통령관저로 입주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장관 공관이었던 한남동 관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11월 입주해 대통령관저로 사용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이 인용되면서 퇴거해 현재까지 공실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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