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사용자 역대 최대…챗GPT는 '숨고르기'

출처와이즈앱·리테일
[출처=와이즈앱·리테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퍼플렉시티’ 국내 사용자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5월 퍼플렉시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51만명을 기록했다.
 
퍼플렉시티는 AI 앱 MAU 순위서 줄곧 4위 이하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조사서 MAU 147만명을 기록한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추월하고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챗GPT(1771만명), 2위는 뤼튼(256만명)이 각각 차지했다.
 
챗GPT는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또 다른 분석업체인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지난달 챗GPT MAU를 1017만1126명으로 집계했다. 직전달(1472만227명)보다 54만8901명 감소한 수준이다. 챗GPT 국내 MAU가 감소한 것은 2024년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국내 신규 설치 역시 지난 4월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챗GPT 신규 설치 건수는 150만6416건으로 전월(466만8381건)의 35% 수준까지 줄었다.
 
이는 앞서 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던 '지브리 밈'이 한풀 꺾인 데 따른 기저효과다.
 
오픈AI는 지난달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법인 설립을 확인하고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열어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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