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올해부터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임신·출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산모들이 임신·출산 이후,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언어, 문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양성 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 산후도우미(맘코치)가 신청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경산시 거주하는 임신 중이거나 생후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이며, 산모·신생아 건강 체크, 수유 및 이유식 교육, 정서 지지, 병원 동행, 예방접종관리 등 주 1~3회(회 당 3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거나, 경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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