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2차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국가 재정을 아무 데나 펑펑 쓰자는 후보냐, 아니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자는 후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며 "나라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드는데 공동의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빨강, 파랑으로 옷 색깔만 다르게 입고 나타나 서로 권력을 다투는 염치없는 세상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목소리로 꾸짖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 이준석이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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