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체리車, 印尼에 PHV 첫 출시

체리 세일즈 인도네시아는 PHV ‘티고 8 CSH’를 4억 9900만 루피아부터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진=체리 세일즈 인도네시아 제공]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자동차(奇瑞汽車)의 판매회사인 체리 세일즈 인도네시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7인승 SUV ‘티고 8 CSH’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했다. 가격은 최초 1000명의 구매자에 한정해 4억 9900만 루피아(약 440만 엔, 수도 자카르타의 OTR 가격)부터.

 

체리자동차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체리 수퍼 하이브리드(CSH)’ 제5세대를 탑재했다. 배기량은 1500cc의 터보엔진을 사용했으며, 유럽의 측정기준 ‘NEDC’에 따른 연비는 리터당 76km. 최고열효율은 44.5%.

 

배터리 용량은 18.3kWh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LFP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EV 모드 항속거리는 90km. 배터리와 연료를 합쳐 최대 1300km의 주행을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1~4월 PHV의 판매대수는 91대. 티고 8 CSH는 주요 중국 제조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한 첫 PHV다.

 

체리 세일즈 인도네시아는 올해 3개 차종의 PHV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