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두산, 전자BG 실적 기여 본격화…목표가 5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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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하나증권은 22일 두산에 대해 모든 전방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부터 본격화된 인공지능(AI) 가속기향 CCL 공급은 전자BG의 중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ASIC 및 800G 네트워크 장비향 매출이 시작되며 2026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자BG의 2025년 매출은 1조7731억원, 영업이익은 44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향 CCL의 경우 신호 무결성과 전송 손실을 최소화를 위한 초저손실 특성이 요구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패키지기판 업체의 수주 증가가 포착되고 있다"며 "하이엔드 제품군에 포함되는 반도체 패키지향 물량 증가가 추가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가동을 앞둔 FCCL은 AI 가속기향 CCL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자BG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5년 시작되고 2027년 추가 증설도 고려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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