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 농촌일손돕기 나서

  • 고흥 점암면 70대 마늘 농가에서 수확 작업 거들어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 50여 명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고흥 점암면의 70대 마늘 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 50여 명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고흥 점암면의 70대 마늘 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 50여 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고흥 점암면의 70대 마늘 재배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지난 21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마늘 수확 인력 확보 등으로 어려운 고령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마늘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봄철 농번기 시기에 여러 농작업이 집중돼 영세농, 장애농 등은 인력 확보가 어렵다”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일손 취약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실현하도록 공직자와 농협 등 기관·단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도 직원들은 일손돕기 활동을 마친 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현황과 첨단 농업기술 시설 강의를 듣고 현장을 견학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 창업농 육성, 첨단시설 실증·보급 등 스마트농업의 거점이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도 공직자들이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필요성을 체감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1일부터 6월 14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 본청과 사업소 전 직원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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