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中 콘서트 연기…한한령 이후 9년만 K팝 콘서트 다시 미뤄져

  • "변경 공연 일정 논의 중"

사진C9엔터테인먼트
[사진=C9엔터테인먼트]

이달 말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K팝 그룹 이펙스가 콘서트를 미뤘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월 31일 푸저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이 현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연기됐다"고 밝혔다.

멤버 전원이 한국인으로 이루어진 8인조 보이그룹 이펙스는 오는 31일 푸저우에서 단독 공연 '청춘결핍 인 푸저우'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C9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를 논의 중이며 확정하는 대로 다시 공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의 공연은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약 9년 만에 성사된 K팝 그룹의 콘서트로 주목받았다. 이펙스가 중국 SNS 웨이보의 연예 카테고리 실시간 검색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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