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오랜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콜린 레이의 시속 151㎞ 강속구를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쳤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뒤, 무려 22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올 시즌 4호 홈런이다. 이에 이정후의 타점도 22개로 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까지 4-2로 앞서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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