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세에 2780선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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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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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로 2780선을 방어했다.

    장 초반 반도체 종목이 하락하면서 2760선까지 내렸다가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29%) 내린 2784.0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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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로 2780선을 방어했다. 장 초반 반도체 종목이 하락하면서 2760선까지 내렸다가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29%) 내린 2784.06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45억원, 509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774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70%) △POSCO홀딩스(-1.24%)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2.94%)가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7포인트(0.41%) 하락한 838.6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억원, 667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19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HLB(-1.69%) △셀트리온제약(-1.89%) △삼천당제약(-1.05%) △HPSP(-3.09%)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엔켐(8.35%)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분기 실적은 시장예측을 상회했으나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가 기존 예측에 부합하는데 그쳤다”며 “장초반 반도체 대형주 주가에 영향을 미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점매수 유입 등으로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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