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秋 의장 탈락에 2만명 탈당...당원 권한 2배 늘릴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진영 기자
입력 2024-05-23 17:2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22일 충남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그는 "당원을 2배로 늘리고, 역할을 2배로 늘리자는 말씀을 드렸다"며 "당으로부터 선출되는 정치인, 국민이 선출하는 정치인, 국민과 당원, 당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직접 민주제 중심의 미래형 민주주의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복판에 있다"며 "민주당원이라는 자부심, 당의 주인이라는 책임감이 크셨고, 민주당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어느 때보다 많았기에 '대리인이 주권자의 뜻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불신과 배신감이 더욱 컸음을 절감한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당원 중심 대중 정당으로 확실히 변모시키자"

22일 충남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충남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당원이) 현재 2만명 넘게 탈당했다"며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중심 대중 정당으로 확실히 변모시키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가기 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십년 간 민주당원으로 활동한 분들이 탈당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후보가 좋고 나쁘고, 유능하고 무능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뜻을 왜 존중하지 않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합리성을 따지는 이성적 논쟁이라기보단 정서적 논쟁에 가깝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며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도 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계기로 당원권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원을 2배로 늘리고, 역할을 2배로 늘리자는 말씀을 드렸다"며 "당으로부터 선출되는 정치인, 국민이 선출하는 정치인, 국민과 당원, 당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직접 민주제 중심의 미래형 민주주의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복판에 있다"며 "민주당원이라는 자부심, 당의 주인이라는 책임감이 크셨고, 민주당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어느 때보다 많았기에 '대리인이 주권자의 뜻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불신과 배신감이 더욱 컸음을 절감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