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 "키움증권, 올해 실적 반등 가시권… 목표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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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5-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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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친화 정책이 병행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 올렸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 리테일 시장점유율(MS)은 29.5%로 소폭 감소했지만 1분기 중 거래대금이 급증한 해외주식의 경우 34.5%까지 상승해 높은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4월 이후 시장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1분기 대비 이익 규모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연간 큰 폭의 이익 증가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실적 성장세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 등이 병행되고 있는 점을 들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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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주친화 정책이 병행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지배주주순이익)은 2455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IB) 수익 확대로 수수료이익이 전 분기 대비 32% 크게 증가한데다, 운용이익이 호조를 보이며 순영업수익이 5000억원을 웃돌았다.
 
지난 1분기 키움증권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면서 실적 반등이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주식 리테일 시장점유율(MS)은 29.5%로 소폭 감소했지만 1분기 중 거래대금이 급증한 해외주식의 경우 34.5%까지 상승해 높은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4월 이후 시장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1분기 대비 이익 규모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연간 큰 폭의 이익 증가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실적 성장세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 등이 병행되고 있는 점을 들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키움증권은 내후년까지 매년 보유자사주의 3분의 1 소각, 내년까지 주주환원율 30% 이상 유지, 향후 3년 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목표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며 "지난해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주주환원율이 47%에 달하는 등(별도기준) 적극적인 주주환원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병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추정치 변경과 적극적 주주환원 조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5.4%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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