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 출근 돕는 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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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4-04-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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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도권 곳곳을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다음 달 7일부터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 등 4개 노선을 확대 운행된다.

    특히 6월부터 서울동행버스는 출근길은 물론 퇴근시간대에도 순차적으로 운행을 확대해 수도권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10개 노선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한다며 25일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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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을 돕고 있는 서울동행버스 노선을 성남 판교 고양 화정 등 4개노선 확대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7일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을 돕고 있는 서울동행버스 노선을 성남 판교, 고양 화정 등 4개 더  확대한다. [사진=서울시]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도권 곳곳을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다음 달 7일부터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 등 4개 노선을 확대 운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동행버스는 현재 6개 노선에서 10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6월부터 서울동행버스는 출근길은 물론 퇴근시간대에도 순차적으로 운행을 확대해 수도권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10개 노선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한다며 25일 이같이 말했다.
시는 버스 4개 노선은 신설하고 기존 3개 노선은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정류소 추가·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애로사항과 교통 혼잡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8월 2개 노선(서울01-화성 동탄~강남역, 서울02-김포 풍무~김포공항역) 운행을 시작한 이후 7개월여 만에 이용객 7만4000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 주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시 최초로 서울 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이 버스는 지난해 8월 2개 노선을 선보인 데 이어 같은 해 11월 6개 노선으로 늘린 뒤 이번에 10개 노선으로 확대하게 됐다.
시는 수도권 출근에 어려움을 겪던 성남시(판교 제2테크노밸리), 고양시(고양 화정역), 의정부시(의정부 고산지구, 의정부 가능동) 인근 지역과 서울시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출근길 혼잡시간대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하철과 주요 지점까지 접근성도 높아져 시민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울동행버스 확대 4개 노선은 모두 간선버스(현금없는버스)로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500원이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노선 추가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고양 화정역, 의정부 고산지구와 가능동 인근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노선 중 서울04(고양 원흥∼홍대입구역)는 정류소 1개, 서울05(양주 옥정∼도봉산역)와 서울06(광주 능평∼강남역)은 정류소 2개를 추가한다. 또 서울06은 광주 오포베르빌아파트 출발 시간을 6시 30분∼7시에서 7시 10분∼7시 50분으로 변경한다.
앞서 시는 서울동행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동행버스 이용 만족도, 퇴근시간대 운행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토대로 퇴근시간대에도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퇴근시간대에 확장 운영되는 신규 노선은 오는 6월부터 차례로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경기도, 운수회사 등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역에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퇴근시간대 운행도 조속히 추진하고 기후동행카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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