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中랴오닝성 당서기 24일 오찬…코로나19 이후 첫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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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4-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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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일 방한 중인 하오 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면서 "양 장관은 이날 오전 개최된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원활하게 이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지역,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과 하오 당서기 만남을 계기로 한·중 간 교류가 재개되면서 얼어붙었던 양국 간의 행보도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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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한·중 간 교류협력 확대 및 지방교류 활성화 기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2024년 재외 공관장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2024년 재외 공관장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일 방한 중인 하오 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오찬을 계기로 한·중 간 고위급 인사 교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랴오닝성 간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번 하오 당서기 방한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지방 당서기로서는 처음"이라며 "한국과 랴오닝성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간 지방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오는 24일 루마니아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수행 중인 루미니짜-테오도라 오도베스쿠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장관은 이날 오전 개최된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원활하게 이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지역,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과 하오 당서기 만남을 계기로 한·중 간 교류가 재개되면서 얼어붙었던 양국 간의 행보도 이어질지 기대된다. 특히다음 달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 최종 날짜도 이른 시간 내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조 장관의 방중 가능성도 높아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장관 취임 이후 한·중 관계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중국측에서 조 장관의 방중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며 "양국 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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