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에이블리에 1000억 투자 추진...韓 이커머스 첫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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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기자
입력 2024-04-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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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 희망 의사를 밝혔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을 비롯해 알리바바와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투자 계약이 성사되면 알리바바는 에이블리 지분 5%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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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리바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 희망 의사를 밝혔다. 투자가 성사될 경우, 알리바바가 한국 이커머스에 지분을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을 비롯해 알리바바와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투자 계약이 성사되면 알리바바는 에이블리 지분 5%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블리는 투자자들로부터 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서울 동대문 소호 패션몰을 기반으로 성장한 에이블리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 공동 창업자인 강석훈 대표가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액 259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경신과 함께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셀러 해외 진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국내 셀러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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