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김민재, 훈련의 질 올리는 선수"...'훈련용' 평가절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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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4-04-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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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에 대해 "그가 있어 훈련의 질이 좋다"고 평가해 '평가 절하' 분석이 나온다.

    이를 통해 결국 김민재는 뮌헨에서 훈련의 질을 높여주는 선수에 불과한 상황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90min도 "도르트문트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당분간 벤치에 머물러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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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토마스 투헬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에 대해 "그가 있어 훈련의 질이 좋다"고 평가해 '평가 절하' 분석이 나온다. 

최근 독일의 90분(90min)이라는 매체는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을 앞두기 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인터뷰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놀라운 자질을 갖고 있다. 우리는 중앙 수비가 4명이 있기 때문에 매우 기쁘다. 훈련의 질이 더 좋아진다"라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부상과 어려운 경기로 인해 변화를 줬다.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잘 해냈다. 건전한 경쟁이고, 우리가 더 자주 보고 싶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결국 김민재는 뮌헨에서 훈련의 질을 높여주는 선수에 불과한 상황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90min도 "도르트문트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당분간 벤치에 머물러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뮌헨 소식을 전해왔던 바이에른 스트라이커는 지난 1일(한국시간) "뮌헨은 처참한 분데스리가 시즌을 보낸 이후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수비 라인에는 몇 명의 선수를 대체할 새로운 얼굴들이 생길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새로운 영입과 함께 여름에 어떤 중앙 수비수가 떠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여름 이적을 배제했고, 김민재는 지난여름 나폴리에서 이적했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지난 2월까지 주전 수비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뮌헨이 계속해서 흔들리면서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상태에서도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김민재는 새로운 센터백 자원이 영입된다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최근에 주전에서 밀리며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중 1경기만 교체로 나서 15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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