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끝난 카카오 홍은택 "정신아 신임 대표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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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3-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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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1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치며 정신아 신임 대표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홍 대표는 28일 제주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단독 대표에 취임한 뒤 성장과 안정이란 두 가지 과제에 초점을 뒀다"며 "성장 기조는 정신아 차기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이어갈 것으로 생각하며, 미래지향적 혁신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22년 7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를 꾸렸다가 같은 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중단 사태의 여파로 10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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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1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치며 정신아 신임 대표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홍 대표는 28일 제주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단독 대표에 취임한 뒤 성장과 안정이란 두 가지 과제에 초점을 뒀다"며 "성장 기조는 정신아 차기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이어갈 것으로 생각하며, 미래지향적 혁신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22년 7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를 꾸렸다가 같은 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중단 사태의 여파로 10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아왔다.
 
홍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작년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등으로 급변하는 사업환경 속에서 카카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진했던 해"라며 "핵심사업의 이익률을 높이고, 경쟁력이 낮은 사업은 구조를 바꾸며 내실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2023년 연말 기준 4800만명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하며 국민 플랫폼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홍 대표는 광고, 커머스(상거래), 소셜 네트워크, 뮤직 등의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AI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했던 서비스 장애의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데이터센터가 작동 불능에 빠지는 초유의 상태가 재발생해도 주요 서비스들이 한 시간 안에 복구될 수 있도록 과감하게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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